보도자료
춘천인형극제, ‘PUPPET THERAPY’ 도입을 위한 인형극 아카데미 성료
(재)춘천인형극제(이사장 조현산)가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2023 인형극아카데미 <치유의 예술 “PUPPET THERAPY“ 국내 도입을 위한 첫 걸음>에서 15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춘천인형극제가 매년 개최하는 ‘인형극 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 예술가를 초청해 전국의 인형극인과 예술인을 대상으로 밀도 높은 현장 학습, 교육 회의, 워크숍 등을 통해 인형극의 새로운 기법과 실험적인 체험 및 공동제작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 인형극아카데미는 인형극을 기반으로 예술치료를 준비하거나 관심이 있는 예술인을 대상으로 ‘Puppet Therpy’에 필요한 예술치료의 기본 원리 및 기법을 배우고, 심리상담과 예술치료학적 기초 및 전문지식 등을 습득해 예술인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주간 진행된 인형극아카데미에선 △백지연(예술치료의 기초, 사진치료 워크숍) △이효원(연극치료 워크숍) △박혜련(자기사례연구) △김은하(심리상담 기초, 상담기법) 등 전문가 4인을 초청해 특강 및 워크숍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예술치료자로서의 역학과 책임, 내담자를 만나기 전에 고려할 전문적인 측면에서의 방향성과 주의사항 등을 강조하며, 수강생들이 퍼펫페라피스트로서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마지막 회차에선 수강생의 프로젝트 발표와 합평회를 통해 ‘Puppet Therpy’의 방향성 제시 및 아카데미 개별 총평을 진행하는 결과 발표회가 진행됐으며, 15명의 수강생이 2023 인형극아카데미 <치유의 예술 “PUPPET THERAPY“ 국내 도입을 위한 첫 걸음>의 심리상담과 예술치료의 기초과정을 수료했다.
오화연 춘천인형극제 기획실장은 ”이번 인형극아카데미를 통해 ‘Puppet Therpy’를 국내 정서에 맞게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인형극의 새로운 콘텐츠 및 장르 확대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