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춘천인형극제
아마추어인형극경연대회 심사총평
제34회 춘천인형극제 아마추어인형극제에 참여해 주신 모든 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에 심사 기준은 인형극 이라는 장르 안에서 무대 연기 연출이 얼마나 좋았는가에 중점을 두었구요 두 번째로 이야기 전달이나 주제가 얼마나 명확히 잘 드러났는가, 세번째로 인형극에 대한 개념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가에 대한 기준을 심사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올해는 프로 이상의 공연을 보여주신 팀과 아쉬움이 남는 공연 팀의 격차가 다소 컸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그건 연습량의 차이가 확실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형의 움직임 보다는 공연을 준비하면서 목소리 연기에 너무 치중 되어 지는 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마추어 인형극일수록 지도 하는 연출자의 힘이 크다는 것을 느꼈고 앞으로 인형극 훈련을 위해서 전문 인형극인들과의 교류도 늘어났으면 합니다. 각 팀이 인형극을 준비하실 때 인형의 선택이나 조종술의 훈련이 참 중요합니다. 어떤 종류의 인형을 선택하실지 고민해 주시고 막대인형이나 손인형을 선택하셨다면 그 장르에 맞는 훈련을 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앞으로 아마추어인형극제에서 더 완성된 인형극들을 많이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모든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고맙습니다.
시상부문 |
극단 / 작품명(성명) |
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 |
칙칙폭폭 어린이인형극단 / 야, 우리 기차에 탈래? |
최우수상(춘천시장상) |
동심인형극회 / 조개 속 진주 |
우수상(춘천시의장상) |
도담도담인형극단 / 위인 이순신 |
장려상(춘천인형극제이사장상) |
협동조합 옥수수 인형극단 / 여우누이 |
연기상 |
맨드리 창작소 / 석기의 시간여행 / 성미정(할머니 역) |
무대미술상 |
도담도담인형극단 / 위인 이순신 |
연출상 |
칙칙폭폭 어린이인형극단 / 야, 우리 기차에 탈래? / 유동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