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인형극제가 춘천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인형극인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재단법인 춘천인형극제(이사장 조현산)는 인형극단체에게 연습실, 제작실, 무대 등 다양한 공간과 인적 자원을 제공하여 작품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입주단체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된 상주입주단체는 ‘개구쟁이 인형극단’ ‘극단 별 비612’ ‘문화예술굼터 뽱’이며 프로젝트 입주단체는 ‘극단 로.기.나래’ ‘상상이상’등이다. 이들은 춘천인형극장의 코코극장과 바우극장에 입주하며 춘천인형극제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간다.
특히 춘천인형극제 입주단체에 참여한 20여명의 인형극인들은 춘천시로 거주지를 옮기며 춘천지역을 기반으로 창작활동을 진행하며 춘천인형극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는 춘천인형극장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 인형극단체 확산의 첫걸음으로, 춘천인형극제는 춘천시 문화도시선정에 발맞춰 지역 예술인 양성에 나서며 향후 2025년 춘천시에서 개최되는 유미나 총회에서도 지역 인형극 단체가 기여할 수 있도록 춘천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인형극 단체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홍용민 춘천인형극제 사무국장은 “문화도시, 인형극의 도시에 걸맞게 인형극장을 중심으로 1년 365일 인형극이 열리는 도시를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다”라고 밝혔다.